반둥

'인도네시아 속 유럽' 혹은 '자바의 파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반둥으로 떠나보세요! 한국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에서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로 소개된 반둥은 마치 숨은 보석 같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자카르타에서 단 2시간이면 도착하는 데다가, 고원 지대에 위치해 일년 내내 선선한 날씨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우선 첫 관광 명소로 반둥의 대표적인 활화산 땅꾸반 버라후를 방문해볼까요? 마치 배를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어서 '전복된 배'라는 뜻의 땅꾸반 버라후는 아직도 수증기가 계속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정상까지 차로 접근할 수 있어서 화산을 구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화산을 내려오는 길에 찌아뜨르 온천 지역에 들러보세요. 42도의 천연 유황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에서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니, 여행으로 힘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으로는 신비로운 에메랄드 빛의 분화구 호수, 까와 뿌띠로 떠나보세요. 웨딩 촬영 장소로도 유명할 만큼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까와 뿌띠는 약 10세기 화산 폭발로 생긴 칼데라호로 반둥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둥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많아요. 특히, 여행자의 거리로 유명한 브라가 거리의 곳곳에서 유럽 양식의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들이 포진해있어 유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브라가 거리는 반둥 여행 버킷리스트에 꼭 담아가야 할 핫플레이스입니다. 도심과 휴양지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행지, 반둥으로 지금 클룩과 함께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