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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라 불리는 터키! 실제로 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어로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터키 사람들이 정말 많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우호적인 친절한 나라입니다. 터키는 오랫동안 여러 제국, 국가, 인종, 대륙 사이에 낀 역사를 지닌 곳으로 문명화와 치열한 갈등이 수도 없이 벌어졌던 무대였어요. 그만큼 고대의 위대한 발자취와 문화적 다양성이 풍요로워 전 세계 여행객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 있는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에는 비잔티움과 오스만 제국의 화려했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알찬 일일 투어와 함께 비잔티움 미술의 최고 걸작인 아야소피아 성당, 여섯 개의 첨탑과 260개의 창문으로 거대한 주실을 밝히는 블루 모스크, 고대 로마와 비잔티움 시대의 전차 경기장인 히포드롬과 같은 이스탄불 최고의 문화 유적 명소들을 둘러보세요. 터키어로 ‘목화성’이란 뜻의 파묵칼레에서 새하얀 계단식 석회층과 옥빛 온천수가 자아내는 기이한 장관을 감상하고, 세계유산 지역인 카파도키아에서는 우뚝 솟은 버섯바위, 기암괴석, 거대한 지하도시, 암굴 교회 등 신비로운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아보세요. 케밥, 터키쉬 딜라이트, 바클라바, 전통 차 짜이를 비롯해 현지 음식과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